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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도 보따리를 다녀왔어요
짭쪼름한 구토(슬한)|2010-08-14
2006년여름에 경주역사기행 2006년겨울에 괴산에 짱박혀있었고.... 2007년에 스승찾아 삼만리 2008년에 5.18찾아 광주로 갔고 2009년에 기타로 오시오에 들어가서 기타 줄창 쳤고. 하하 벌써 보따리 5번이나 했네요~ 많이도 했다. 이번에도 보따리갔다왔어요. 스승찾아 삼만리 비슷한건데 한국의 고집쟁이들 이란 책을 읽고 고집쟁이를 찾아가는게 주제에요~ 그러다가 책 밖의 고집쟁이들도 만나고 왔지요~ 아름다운학교 염병훈쌤, 장애인맞춤구두 만드시는 장애인 남궁정부쌤, 서대문 도시속 작은학교 황인국쌤, 만화 조선왕조실록 쓰신 박시백쌤, 소나무만 찍으신 배병우쌤을 만나고 왔어요. 가서 스승님들과 재밌게 얘기들 엄청많이했어요~~ 그분들이 공통되게 하시는 말씀이... 책 많이읽으래요....ㅜㅜ 모든 인생선배들이 책 읽으라는데 이제는 고집 그만부리고 책좀 읽어야겠어요..하하 가서 동생들이랑 내 숨은모습을 조금 봤어요. 자훈이는 생각보다 부지런하고, 꼼꼼하고, 태훈이는 생각보다 게으르고 잘 안움직여요 수한이는 생각보다 남의 말 더 안들리는 것 같아요(보청기가 필요하지싶어요) 용진이는 생각보다 설레발을 많이 치고 뒷사람들을 안봐줘요. 기타연습도 안해오고. 경호는 생각보다 말많아요. 그리고 폭력을 좋아하는 것 같아요 성일이는 생각보다 훨씬 자존심쎄고, 자기의견을 남이 들어줘야 되는것 같아요. 그리고 나는. 이제는 안그렇다고 생각했는데 약자에게 강하고 강자에게 약해요. 어리버리거리고, 결단력이 부족하고, 아직 다른사람까지 생각하는거는 못하더군요... 확실하게 알아버려서 더 슬픈데,,,,,14살때 내 단점이라고 들었던 것들이 아직까지 남아있어서 더 슬퍼요....하하하 역시 보따리는 사람끼리 치대는 맛인가봅니다~ 게다가 주제가 사람이었으니!! 확실히 재미있고 와닿는게 많은 보따리였던것 같애요~ 우리가 꽁바리인지라.... 보고대회 준비가 시급하갔시요..!! 이제 내일이랑 내일모레는 개인보고서 좀 쓰고 쉬다가 월요일부터 1주일간 빡시게 뛰어야죠! 잘댕겨갔다 왔습니다요~~ p.s) 누리야 정훈아 태재형아야, 그때 우리들이 14살이고 15살이고 16살이었잖아? 그때는 어른이 곧 멀지않은것 같았는데... 지금 14살들, 15살들, 16살들 보니까 빈틈도 보여서 귀엽고 하더라고ㅎㅎㅎㅎㅎ 그때 쌤들이랑 형들, 누나들은 얼마나 웃겼을지~ 흐흐흐흐흐~ 지금생각해보니까 엄청 웃기다 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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