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2학기 들어서부터 저는 수능준비한다면서 학교에 오는 둥 마는 둥 하는 것과 같이 모두들 각각의 이유로 자기 것을 우선 찾게 되고 그러면서 선생님들과 대화도 줄어들고 선생님들 눈도 피하고 부족한 면들이 적나라하게 드러났었습니다.
그러다가 마무리를 해야겠다는 생각에서였는지, 선생님들께 수업신청소를 내고 졸업프로젝트를 내는 등의 것들을 했었습니다. 그리고 이야기.
더 이상 너희들에게 작용해서도 안되고 작용 할 수도 없다는 이야기... 그리고 졸업프로젝트는 일상에서 나오는 것이라는 이야기...
결국 졸업식만 하기로하고 졸업식 준비를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또 문제였습니다. 뮤비를 틀자고 정하는 데만 일주일, 뮤비 형식과 내용 정하는 데만 일주일... 그렇게 물밑작업이 질질 끌어지다보니 중요한 걸 놓치고, 단지 만든다는 것에만 바빠서, 결국 선생님들과, 태재, 누리 정훈이, 졸업반 외 우다다 아이들을 골고루 넣지 못한, 졸업반이 만들었다곤 상상도 못할 끔찍한 뮤비가 만들어졌습니다...
하... 철환쌤, 태재, 누리, 정훈이에게 너무나도 죄짓는 마음이에요...
부끄럽네요...
그래도... 지켜 봐 주실 수 있으시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