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추모사업 게시판
| Ten years gone |
| 배흘림|2016-01-01 |
| 서두를 어떻게 두어야할지 모를 만큼 시간이 흐른 것 같네요. 건네듯 편히 말을 해야할지, 전심을 담아 덤덤히 예를 갖출지조차.. 물론 말의 형태야 어찌되었든, 중요한 것은 그 때 내가 구원받았다는 것입니다. 그대들의 마음이야 어찌되었든 나는 끊고 싶었던 짧은 여로의 종착지에서 뒤돌아섰고 내 의지와 상관없이 덤덤히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렇게 방황하지 않으려 기꺼이 살아가는데 오늘도 방황하여 미안합니다. 왜 미안한지는 내 것이니 여기서 짧은 근황을 전하고 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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