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한번의 도보를 갑니다.
난 이번째가 세번째 도보.
떼써서 안간 영산강까지 합할수 있다면 네번째겠지요.
아아. 멋모르고 동생한테 챙김받던 금강,
가지않았던 영산강
이리저리 정신없었던 섬진강.
그리고 이번엔 낙동강.
어찌되었든 지금 나는 많이 불안하기도 하고 또 두렵기도 해요.
잘 하지 못하면 어떡하나 하는 그런 마음 때문에.
잘하는 것 뽐내려, 자랑하려 있는 거 아니지만
하지만 내가 잘 못해버리면 다른 사람들이 힘들 것이 예상되서.
그래서도 조금 더 부담이 되기도 해요.
그러면서 재밌기도 하고.
이번만큼 도보의 부담이 있었던 적, 없었던 것 같아요
아마도 학교의 제일 큰사람, 과정이란게 이런거겠지요?
우다다의 고등알파.
사실 자신이 없기도 해요.
하지만 예전처럼 도망치는 건 너무 같으니까
그리고 다함께 끝까지 해서 잘 완주하고 싶은 마음이 더 크니까
자신 없는 내마음 자신있게만들어서 도보할려구요.
힘이 필요한 순간입니다.
힘을 주세요.
할 수 있으니까
힘.
오늘따라 그 날의,
해가 어스름히 지던 그 곳.
그곳에서 힘들어하던 날 위해 목청높여 노래불러주던
너의 그 목소리가 듣고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