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의 일이었어요
용훈이약발해주러 안방에 들어갔는데
큰엄마가 계셨어요
\'어... 가실시간으 됬는데 아직아가셨지...\' 생각하는순간
\\"기영아 큰엄마 좀 살려줘\\"
하시며 퉁퉁부은 다리를 보여주셨어요
정말 눈으로 봐도 알아볼만큼 퉁퉁 부어계셨어요
우다다에 오셔서 우다다 맛있게 먹으라고
오전내도록 서서 요리하시고
잠깐 쉬시다가 그많은 설거지를 하시느라 다시 서계시고
\'아...\'
약발을 해드렸어요
한참을 해드리다가
\\"기영아 우리아들보다 낫다.\\"
너무 과분한 칭찬을 들었어요 그렇죠 철환쌤?
약발이라는 건 나의 기운을 나눠주는 느낌이 큰 것 같아요
큰엄마가 그러시더라구요
\\"기영이 니가 젊으니까 큰엄마 약발해주면 큰엄마 힘이 나겠네\\"
정말 자주 해드리려구요
이제까지 바쁘다 바쁘다 하며 소홀했던 부분
하루 한번 웃으며 대화 못 나눈 날이 너무 가슴 아프네요
엄마쌤 정말 사랑할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