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안 알수 없는 꿈을 꿨습니다.
잃었다는 두려움과 현실에 대한 심리적으로 불안해서 인지는 모르지만
일어나면 기억나지 않는 꿈에대한 불안정함으로 한동안 멍하게 보냈습니다.
합천까지 갔다온후.. 며칠뒤에
학교에 찾아가보겠다..찾아가보겠다..하는데
가면 더 실감이 나게 될까봐 용기가 안났습니다..
아직도 나올 눈물이 남았는지 때때로 문득 생각이 나면 울컥한 마음에
가슴이 먹먹해집니다.
처음에는 갑자기 나올것 같은 눈물과 먹먹함에 당황스러웠지만,
이제는 그냥 남들 눈에는 이상하게 보일지라도..
생각나서 우울해지면 그냥 우울한 대로..
보고싶어서 그리우면 그냥 그리운 대로..
눈물이 문득 나오면 그냥 나오는 대로..
참지도 막지도 숨기려 노력하지 않고,
흘러가는 그대로 기억하고 살겠습니다..
길가다 생각나서 눈물을 흘리고 싶다면 울면 되겠지요..
신나게 수다떨다 우울해 진다면 잠시 웃음을 멈추고 우울해져도 되겠지요..
길 걷다가 하늘을 문득 보고 싶어진다면 잠시 멈춰서서 하늘을 바라봐도 되겠지요..
영원히 사랑하겠습니다. 기억하겠습니다. 그리고 잊지 않겠습니다.
하늘 부끄럼없이 후회없이 그렇게 쌤과 아이들 몫까지 잘 살고 당당하게 가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