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짜가 다가오니 들락날락 거리게 됩니다.
비밀번호를 까먹어서 내가 아는 번호란 번호는 다 쳐보고 겨우 찾아서 글 써요.
저는 여기 저기 많이 돌아다니고 있어요.
매년 그랬지만 올해 더 그렇게 느껴지는 건, 혼자 하는 여행이 많아져서 그런가봐요.
여행의 또 다른 의미는 \'여유로운 행보\' 라고 들었는데
날이 가면 갈수록 그 의미를 몸으로 마음으로 느끼고 있어요.
\'내 역할\' 과 \'갈등\' , \'이해관계\' , \'의지\' 이런 문제들때문에
힘들고 어쩔땐 고통스럽기 까지 했던 여행이 한결 편해지고 자유롭게 즐기고 있음을
어느 순간 딱 느꼈을때
그 이루어 말할 수 없는 후련함과 고마움, 스스로가 대견하기까지 하더라고요.
참 고마운 사람들을 많이 만나고 헤어지고, 그게 또 인연이라고
다시 만나게 되는 사람들이 있어 한뼘씩 크고 있는거 같아요.
언제나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