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 1년 반 만에 글을 쓰네요. 추모제가 아니였음... 잠시 잊어먹고 살았을지도 모르겠습니다.
나름 길게 썼는데 다 날라갔네요ㅜㅜ 압축해서 쓸게요.
정훈이네 형인 도훈이 형이 밴드에 몰두하는 걸 보면서, 저한테 즐겁게, 열심히 하고 싶은 것 하면서 산다는 게 무언지 물어보고 있네요.
문예창작학과에 들어온 이래로 요 몇 달간이 엄청 슬럼프네요... 시도 간신히 쓰고 있고, 동기들이 죄다 군대에 가버려서 학교생활도 좀 그렇고...
저한테 누가 하고 싶은 거, 제일 잘하는 거 물어보면 여전히 확답을 못 하고 있습니다. 물론 지금은 찾아가는 시절이니 그렇지만... 어떻게 해야 열심히 사는 것인진 아직도 미지수입니다.
사실 요 몇 달간 락밴드를 하겠다고 이리저리 떠들어대며 사람들을 모았다가 지쳐서 확 엎어버리고 말았는데... 철환쌤, 태재, 누리, 정훈이는 정말 최고의 밴드입니다. 연주하는 밴드 말고 사람이 모인 것 자체를 의미하는 밴드라는 단어의 원 뜻처럼 말이죠.
여전히 알 순 없지만 열심히 살아야지요. 그렇게...
철환쌤, 태재, 누리, 정훈이는 여전히 저와 우다다에게 영향을 주고 있네요... 이만 글 줄이고...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