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날 \'열심히 살아야지. 나에게 기대하는 사람이 많으니.\'
맨날 여기 들어와서 \'열심히 살아야지 열심히 살아야지\' 하면서 기타는 안치고
맨날 만화나부랭이나 히빌레히빌레 하며 2시간쯤 보내고나서야 할 일이 있음이 깨닫는;; 참 마음에 안든다;;
오늘은 마음을 다잡기위해 노래를 많이 불렀어요~
명상을 하는 기분입니다ㅎㅎㅎㅎ
도보 가기 전, 작은 목표를 세워봤습니다.
삐지지 말기, 온힘을 다하기, 웃기.
줄여서
삐마론다웃짜.
착착 달라붙네요~
상당히 이상한 기분이에요. 학생으로써의, 우다다 학생으로써의 도보는 이것으로
마지막이구나.
어느 나라를 지키는 병사의 비장함.
뭣도 모를 때 벌였던, 돌아보면 웃긴 부끄러움.
그리고 슬픔이랑은 조금 다른 그런 슬픔.
이런 기분들이네요.
내 발검음 하나, 말 한마디 하나, 생각 하나하나가 모두 마지막이 된다...
차갑지만 가슴에 불을 들이붓는, 아주 뜨거운 말이네요.
마지막.
잘 다녀오겠습니다. 마지막 도보.
삐마론다웃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