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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이 많이 더워요.
홍발|2011-08-04
폭염과 폭우로 온 나라가 난리예요. 다행히 다들 아픈 곳 없이 잘 추스리며 지내는 것 같아 다행이예요. 네 사람도 그렇지요? 축때브동 소나무도 잘 크고 있겠지요. 모두 건강히 잘 지내길.. 요즘 짬이 나면 더위를 피해 서점에 가요.ㅎㅎ 가서 책을 읽다가. 시를 읽다가. 네 사람이 생각났어요. ㅎㅎ 그런 사람이 있어요. 그저 알고 있다는 것만으로 충분한 그래서 오랫동안 만나지 않아도 따뜻한 느낌으로 남아 있는 사람 말하지 않아도 언제나 귓전에 속삭임으로 기억하려 하지 않아도 늘 생각나는 사람 꿈 속의 재회가 있기에 그리워도 그립지 않은 그런 사람이 있다는 것. 그 하나가 쉬임없이 기쁨 가득하고 소식 듣는 것으로 숨 쉬기 편한, 하루하루 만남이 없으니 이별도 없어 가슴 저린 아픔을 삭히지 않아도 되는 그 사람의 이름 석자가 일기장 가득 추억이 되어 세월이 흘러도 잊혀지지 않는 그런 사람이 있어요                                       김윤진 <그런 사람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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